하와이 주 상원이 도입 당시의 절차위반으로 운행이 중단된 예전의 ‘수퍼페리’와 같이 이웃섬을 왕복 할 연락선의 도입을 다시 추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하와이 주 교통국에 현재 워싱턴주 퓨젯 사운드에서 활용되고 있는 페리시스템을 하와이에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는 결의안을 상정한 주 상원의 미셸 키다니 의원은 항공사들이 항공티켓을 한번에 여러 장 구입하는 이들에게 할인가를 적용해 주지 않고 있어 6인 가족을 기준으로 한 일가족이 이웃 섬을 다녀오려면 1,000달러에서 1,200달러 상당의 교통비를 지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와이 수퍼페리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이웃섬 왕복에 사용되었으나 환경평가조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단계에서 정부의 묵인 아래 운항을 개시한 것이 문제로 제기되어 훗날 법원의 명령으로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한편 키다니 의원은 환경론자들로부터 많은 저항을 일으켰던 수퍼페리와는 달리 차량을 제외한 승객만을 나를 수 있는 소형 페리의 도입을 주장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와이 주 교통국은 이번 결의안의 취지와 당위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납득하는 입장이지만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지지와 선박의 운영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수익모델의 검토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현재 하원으로 넘어가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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