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을 기반으로 하는 ‘에버그린 라인’ (Evergreen Line)이 LA 및 롱비치항을 이용하는 글로벌 해운사 중 가장 많은 컨테이너를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한진해운은 3위를 차지했다.
LA 비즈니스 저널(LBJ)이 17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15년 한해동안 에버그린 라인이 LA·롱비치항에서 컨테이너(20피트) 물량 기준으로 총 98만1,164개를 처리해 1위에 랭크 됐다.
에버그린 라인에 이어 스위스에 본사가 있는 ‘메디터레이니언 시핑 컴퍼니’가 총 90만1,565개로 2위, 한진해운이 모두 82만6,924개로 3위, 덴마크의 ‘마에르스크 라인’이 74만 5,931개로 4위, 홍콩의 ‘오리엔트 오버시스 컨테이너 라인’이 68만9,907개로 5위에 각각 올랐다. 현대상선은 총 45만4,211개로 13위를 차지했다. 한진해운의 경우 수입 컨테이너 물량은 60만9,329개, 수출 컨테이너 물량은 21만7,595개로 수입이 수출을압도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롱비치항에서 처리하는 컨테이너 물량(60만 1,083개)이 LA항(22만5,841개)보다 훨씬 많았다.
한진해운의 롱비치항 컨테이너 물량은 메디터레이니언 쉬핑 컴퍼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현대상선의 경우 LA항 물량(36만7,407개)이 롱비치항(8만6,804개)보다 4배 이상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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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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