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 구현 현실성 고려
▶ 자율주행차 경쟁 집중
구글이 운전대와 페달이 아예없는 혁명적인 자동차를 개발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일단 접었다고 IT 매체 더인포메이션이 12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알파벳은 그 대신 자동차 제작사와 협력해 스스로 주행하지만, 인간 운전자를 위한 전통적인 기능을 갖춘 차량을 만드는 실용적 방안을 선택했다. 구글은 내년 연말까지 자율주행 차량공유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
구글의 새로운 시험용 차량은 피아트 크라이슬러가 만들고 있다.
테스트가 성공하면 피아트의 퍼시피카 미니밴에 구글의 레이더와라이더, 카메라 기술이 탑재된 이차량이 상용화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지난 5월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었다.
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래리 페이지 최고경영자와 루스 포랏 최고재무책임자는 운전대 없는 차를 만든다는계획이 비현실적이라고 판단했다.
반면 페이지와 함께 구글을 창업한 세르게이 브린 알파벳 이사회의장 등은 기존 프로젝트를 고수하자는 주장으로 내부에서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제작사 가운데 포드도 운전대나 가속·브레이크 페달이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 차량을2021년까지 출시하겠다고 올해 앞서 발표했었다.
구글이 전략을 바꾼 것은 자율주행차 부문의 경쟁 격화 때문으로 전해졌다. 신기술을 상용화하는 레이스에서 구글이 뒤처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일찌감치 자율주행차 개발에 뛰어든 구글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하는사이 차량호출 업체 우버는 이미승객을 태우고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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