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하원이 대학생 740만명의 학자금 이자율을 현 수준에서 동결하는 ‘대학생 및 건설근로자 지원법안’을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급등할 것으로 우려됐던 대학 학비 융자금 이자율은 현재의 3.4%에서 동결된다.
하원은 29일 이같은 내용의 법안을 찬성 373표, 반대 52표로 통과시켰다. 상원도 이 법안을 즉각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법안은 대학생 학자금 이자율을 기존 3.4%로 동결하기로 하고 연방정부가 이자 보조금 재원을 마련하도록 했다.
연방의회가 지난 2007년 제정한 ‘대학 학자금 지원법’은 스태포드 론 학자금 대출 이자율을 단계적으로 인하시켜 6.8%였던 이자율을 3.4%로 떨어뜨렸다. 하지만 이 법의 시효가 30일로 종료돼 이자율을 현 수준으로 동결시키는 추가 입법조치가 없을 경우 7월부터는 본래의 6.8% 이자율로 환원될 수밖에 없었다. 이럴 경우 학생 1인당 연간 4,000달러씩 부담이 늘어나게 될 상황이었다.
한편, 이 법안은 향후 2년간 고속도로 및 교량·철로 건설 지원 프로그램에 1,000억달러 이상을 지출해 건설 근로자 280만명의 일자리를 보존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