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선거에 부자세 인상 발의안을 상정, 주정부 재정확보를 위한 승부수를 던진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최근 예산절감을 위해 주정부 공무원 1만여명에게 주 4일 근무제를 명령했다.
브라운 주지사는 지난주 주교통국 ‘칼트랜스’(CalTrans) 소속 공무원들과 주정부 엔지니어국 소속 중장비 엔지니어 등 1만1,600여명의 공무원들에게 주 4일 근무제를 명령, 사실상 강제 무급 휴가제를 실시했다. 이같은 조치로 해당 공무원들은 5%의 임금이 삭감된다.
브라운 주지사가 이같은 강수를 둔 것은 내년 4억200만달러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조치의 여파가 다른 주정부 기관들에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주 4일 근무제 시행을 명령받은 해당기관들은 강력
히 반발하고 있다.
브루스 블래닝 주정부 엔지니어 국장은 “브라운 주지사와 협상을 벌일 것”이라며 “주정부가 외주 사설업체에 지급하는 금액은 주정부 소속 공무원들을 채용하는 것보다 비싸다”고 말했다.
<이종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