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로 성군 아버지 밑에 별 볼 일 없는 아들이 나오는 경우는 종종 있다. ‘명상록’으로 유명한 로마의 현제 아우렐리우스의 뒤를 이은 폭군 코모더스나 너무나 변변치 않아 아버지가…
[2002-10-10]요즘 우리 신문사의 독자부 직원들은 여간 곤혹스러운 게 아니다. 독자들의 문의·항의 전화가 밀려들어 안타깝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다. 문의 혹은 항의의 내용은 “우먼센스를 아…
[2002-10-09]내부 밀고자란 뜻을 지닌 영어 단어 ‘딥 쓰로트(Deep Throat)’는 한 영화제목에서 유래됐다. 70년대 초 당시로는 꽤 충격적이었던 도색성 영화의 제목이 바로 ‘Deep …
[2002-10-08]“만화영화는 장사가 아니라 예술이어야 한다.” 만화영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윈저 맥케이의 말이다. 그런 그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만화영화는 오랫동안 ‘저급한 아동용 오락물’이란 천대…
[2002-10-05]LA에 사는 한 한인이 최근 케이블을 새로 신청했다. 아이들은 만화전용 채널을 비롯해 많은 채널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설치하자고 졸라댔지만 시청료가 비싸 10여 달러 정도 …
[2002-10-03]LA 교외 중산층 지역의 한 주부는 얼마전 가슴이 철렁했다. 느닷없이 어느 법률회사로부터 편지가 날아든 때문이었다. 읽어보니 바로 옆집에 사는 타인종 이웃이 변호사를 통해 보낸 …
[2002-10-02]쥐 피해가 말이 아니다. 긴급 명령이 떨어졌다. 쥐가 도대체 몇마리인지 각 지역별로 파악해 그 피해를 막을 방안을 강구하라는 명령이다. 대통령이 한 지역을 선정해 방문했다.…
[2002-10-01]LA에 사는 80대 한인 할머니는 집에서 틈만 나면 공책에 글자를 채운다. 독실한 불교신자인 이 할머니는 불경을 펴놓고 처음부터 그대로 베껴 내려간다. 한 자 한 자 연필을 움직…
[2002-09-27]몸에 좋다면 뱀이고 개구리고 마구 잡아먹는 한국인들의 식탐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건강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기는 미국인들도 마찬가지다. 농약과 비료를 쓰지 않은 무공해 식…
[2002-09-26]중국 초나라의 한 가난한 사람이 기발한 착상을 했다. 사마귀가 매미를 잡을 때는 나뭇잎으로 몸을 가리는데 그 나뭇잎으로는 어떤 몸도 숨길 수가 있다는 구절을 책에서 읽고 나서였다…
[2002-09-25]신의주 일대를 자본주의식 경제특구로 만든다. 김정일의 구상이다. 여러 면에서 파격적이다. 신의주 특구는 국가 속의 국가형태를 지닌다는 점에서 우선 그렇다. 특별행정구 장관은 …
[2002-09-24]인간에게 1차적으로 주어진 숙제는 먹고사는 것을 해결하는 일이다. ‘사흘 굶은 장사 없다’고 배가 고파 당장 움직일 기운조차 없는 사람보고 아무리 좋은 이야기를 해 봐야 소용없는…
[2002-09-21]50대의 교수가 술독에 빠졌다.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마셔댔다. 막걸리를 마실 때는 작은 대야에 가득 담아 후루룩 비울 정도였다. 더 이상 학생을 가르칠 심신이 아니었다. 정…
[2002-09-19]“월요일이면 교통체증이 더 심한 것 같다”는 게 보통 장거리 출퇴근자들의 느낌이다. 주말 이틀을 쉬고 나서 월요일 아침에 출근하려면 ‘월요병’이 도지는 탓인지 프리웨이 교통체증이…
[2002-09-18]10년전 일이다. 아버지 조지 부시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걸프전 승리 탓이었다. 민주당의 거물들은 당시 모두 대선 출마를 회피했다. 결과는 뻔해 보여서다. 한번 패배자로 낙…
[2002-09-17]중고생 자녀를 둔 부모의 머리에는 적어도 4가지 중요한 이슈가 수시로 맴돈다. “한눈 팔지 않고 공부 열심히 해야 할텐데” “갱에 휩쓸려선 안 될텐데” “급우들과 잘 어울려야 할…
[2002-09-13]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는 ‘기념비의 도시’라 불린다. 미국 역사를 상징하는 수많은 건축물들이 도시 전체를 수놓고 있다. 그 중 으뜸은 도시 중심인 몰 한 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
[2002-09-12]“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언제, 무엇을 하느냐를 선택합니다. 매 선택에는 그에 대한 결과가 따르고 그것이 모여서 운명이 되는 게 아닐까요?” 9.11 테러공격때 살아남은…
[2002-09-11]“말은 부드럽게 하되 커다란 몽둥이를 지녀야 한다.” 미국의 제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즈벨트의 말이다. ‘몽둥이 외교’라는 말이 여기서 나왔다. 일종의 제국주의적 외교다. …
[2002-09-10]한국문화는 ‘체면의 문화’다. 많이 듣는 말이다. 이런 사회를 라이샤워는 신분지향사회(Status-oriented)로 불렀다. 신분에만 의미를 두는 사회라는 개념이다. 체면문화의…
[2002-09-07]"현실적인 융자 프로그램" 만을 권해 드립니다!!"신규 융자 프로그램 - First Home Buyer 와 No 세금보고 자영업자"다운 페이가 적고 크레딧 점수가 낮아도 First Home Buyer 일 경우에도낮…
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텍사스 도넛숍 인수자 찾습니다 텍사스 달라스 인근 으로 이사할 사람 찾습니다 도넛숍 인수 인계 합니다 기술 전수 합니다 부부팀 환영합니다 은퇴 합니다 상담환영 714-975-4979 한인타운 커피숍 매매 합니다 순…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와 뉴욕주의회가 2025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안에 ‘잠정합의’(Conceptual Agreement) 했다.호쿨 주지사는 1…
미국인들 사이에 한국어 열풍이 불면서 워싱턴 지역 한국어 Meetup(모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 지역 한국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법 리스크로 법정에 발이 묶인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부자 증세 등 경제 정책을 부각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