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더는 보지 못할 사람처럼 눈을 사용하라.” 눈이 보이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많은 것을 보았던 헬렌 켈러의 말이다. 삼중고의 장애를 딛고 평생 장애인을 위해 헌신했던 그는…
[2022-02-12]2월14일은 ‘밸런타인스 데이’다. 서양에서는 남녀가 무관하게 연인에게 선물을 주고받으며, 동양권에서는 주로 여성이 남성에게 초컬릿을 주면서 “나는 당신은 사랑합니다”라는 마음을…
[2022-02-11]누구나 자신의 직업이 십년 고개를 몇 번 넘으면 도사가 되듯이 나도 직업병의 하나로 사람의 움직임을 보면 그 사람의 근육의 나이테를 본다는 것이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나 마치 …
[2022-02-07]영화 ‘호프 갭(Hope Gap)’은 영국 남부의 호프 캡이라는 해안가 절벽에 위치한 마을에서 사는 평범한 부부의 이야기다. 29년을 함께 살아온 중년의 부부는 여느 부부처럼 한…
[2022-02-05]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은 케임브리지 대학에서의 식사와 현대적인 여자 학교에서의 식사 경험을 비교하여 서술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울프는 오찬 전에 유서 깊은 케임브리지 …
[2022-01-31]짜장면 먹으러 갔다가 부모님 연세와 비슷한 어르신을 뵙게 되었다. 부모님 생각이 나, 얼른 식사비를 내드렸다. 그리고는 몇 자리 비켜 앉았지만, 어르신 드시는 모습에 자꾸 눈이 …
[2022-01-29]사각거리는 소리에 새벽잠을 설치고 내다본 밖의 풍경은 가히 장관이다. 바람을 타고 내리는 백색의 군무에 한참을 넋을 잃고 홀린 듯 창가에 서있다. 헐벗은 겨울나무를 위로라도 하듯…
[2022-01-24]얼마 전, 운동 삼아 늘 나가는 길에 하얀색 나무 의자 하나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누가 앉아있나보다 생각했다. 그런데 그냥 앉아있기에는 안전한 장소가 아니다. 돌 쌓은 곳을 넘어…
[2022-01-22]나는 내 주위 아이들은 모두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힘든 아이들은 나랑 아주 먼 세상 아이들일 거라 생각했다. 몇년전 엄마가 어떤 사람을 만나고 와서 그 집 아이가 나와 같은 나이…
[2022-01-21]미국 동부에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있다면 서부에는 스탠포드, UC버클리, UCLA, 캘리포니아 공대가 있다. 그 가운데 스탠포드 대학은 아름답고 거대한 캠퍼스를 자랑하고 있는…
[2022-01-17]검은 호랑이 해인 새해를 맞았다. 미국으로 이민 온 고등학교 시절인 1974년부터 세어보니 미국에서 5번째 호랑이해를 보내게 되는 셈이다.새해는 나에게 또 다른 특별한 의미를 준…
[2022-01-15]연초에 내시경 검사를 했다. 그동안 내시경 검사와 수술을 하면서 몇 번의 전신마취를 했다. 그런데 전신마취는 언제나 두려운 존재다. 아버지의 경우가 생각나기 때문이다.아버지는 조…
[2022-01-14]내가 어릴 적 우리집이 늘 깨끗하고 잘 정돈된 집은 아니었다. 부모님은 두 분 다 일을 하셨고 식구도 많았다. 여기저기 널려있는 것도 많았고 아무튼 인테리어 잘된 집하고는 거리가…
[2022-01-08]내게서 사표를 받아 든 우체국장은 거짓말 안보태고 의자에서 30센치는 튀어 오르며 ‘What? Are you leaving me? You are nothing but a valu…
[2022-01-07]코끝이 시리고 손이 곱을 정도의 추운 날씨가 며칠 계속되니, 이제야 겨울인 것 같다. 차창에 얼어붙은 성에를 걷어내면서 이제 겨울 한복판, 연말이 왔음을 피부로 느낀다.연말이 되…
[2022-01-03]구름 따라 쉼도 없이 흘러가던 세월도 어느새 이 해의 끄트머리를 힘겹게 붙들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연례행사처럼 핸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야’를 관람하고 즐기며 힘을 얻고 행복해…
[2021-12-31]지금은 지방에서 주최하는 구세군 크리스마스 행사 준비와 내년 2022년도 청소년 캠프를 계획하고 보고하느라 저와 제 남편은 12월을 바쁘게 보내고 있지만 몇 년 전만 해도 한 교…
[2021-12-27]20여년 전 이야기이다. 결혼을 하고 바로 미국으로 와 신혼이 시작되었다. 영어는 서툴고 운전을 해도 동서남북을 모르겠고 스톱 사인이 눈에 안 들어와 내가 운전을 하면 남편이 기…
[2021-12-25]지난 두해동안 우리는 코로나 19로 인해 많이 지치고, 힘든 시간들을 보냈다. 덕을 본 사람도 있기는 하겠지만 대부분은 불편하고 고통스럽고 또 언제 상황이 끝날 것이라는 기약도 …
[2021-12-24]옛 사람들은 행복의 기준이 오복에 있다고 했다. 첫째로 오래 살아야 복이라 했다(수). 그러나 가난하면 안 되고 풍족해야 좋다고 했다(부). 부자라도 건강하고 마음이 평안하지 않…
[2021-12-18]"현실적인 융자 프로그램" 만을 권해 드립니다!!"신규 융자 프로그램 - First Home Buyer 와 No 세금보고 자영업자"다운 페이가 적고 크레딧 점수가 낮아도 First Home Buyer 일 경우에도낮…
안녕하세요,18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한국에서 출생, 2003년생인 제 아들이 2004년에 이민와서, 2014.4.17일에 시민권을 받았습니다.따로 국적이탈 신고를 한 적은 없는데요이번 5월에 약 2주간 한국방문을 하려고 합니다.병역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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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주정부 제기한 저지소송 내달 초 심리결과 최종변수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맨하탄 60스트릿 남단에 진입하…
제22대 한국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재외선거가 27일 시작됐다. 4월 10일 총선을 2주 앞두고 시작된 재외투표 첫날 워싱턴 지역에서는 등록 유…
오는 4월10일 한국에서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7일부터 SF총영사관을 비롯한 전세계 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