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둘째가 고등학교 졸업을 했다. 드라이브 스루 5분 졸업이었다. 학교 주차장을 통과하면서 졸업생만 하차해서 교장선생님과 사진만 찍는 희귀한 졸업식이었다. 하지만, 학교가…
[2020-06-09]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며/마이노리티 비즈니스를 추모하며/맘앤팝 스토어를 추모하며흑인 일자리를 추모하며/라티노를 추모하며/지역 도서관 서비스를 추모하며원주민 커뮤니티 센터를 추모하…
[2020-06-09]세계최대 아동 음란물 사이트 중 하나인 ‘웰컴 투 비디오’의 운영자 손정우에 대한 미국의 범죄인 인도요청 심사·재판이 얼마 전 한국의 고등법원에서 열렸다.손씨는 2015~18년까…
[2020-06-09]이민 역사상 가장 힘든 시기가 언제였냐고 묻는다면 많은 한인들은 90년대 초중반이라고 답할 것이다. 1990년 여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시작된 불황은 1991년 초 걸프전…
[2020-06-09]“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 일이 또 하나 있지/ 바람 부는 벌판에 서 있어도/ 나는 외롭지 않아”.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노래를 알게 된 건 한국에서 막내아들이 초등학교를 다…
[2020-06-08]5월26일자에 소개된 ‘리버스 융자 주의할 점’이란 칼럼에 대해 보충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이 칼럼은 90년대 발생한 케이스에 대해 2000년 8월20일자 LA 타임즈에 게재된…
[2020-06-08]필자는 도널드 트럼프 치하의 미국이 독재국가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을 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이대로 방치할 경우, 트럼프는 분명히 법과 전례는 물론 헌법까지 무시한 채 멋…
[2020-06-08]비록 학교는 닫혔지만 캠퍼스 다운타운에는 모처럼만에 피켓을 든 시위대로 북적였다.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은 조용했던 다운타운을 뒤흔들었다. “흑인의 삶도 중요하다!” 사회정의가 …
[2020-06-08]4인의 장성제임스 매티스 장군마이크 뮬렌 합참의장존 켈리 장군상습 거짓말쟁이 사관후보생매티스와 다른 이들이 트럼프가 국가의 위협이라고 비난하다
[2020-06-08]격랑이 휩쓸고 지나갔다고 할까. 질풍노도 시대를 맞았다고 할까.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이후 지난 10여 일 동안의 미국이 바로 그런 모습이었다. 두 달이 넘도록 메이저 채…
[2020-06-08]독서 인구는 준다는데도 수많은 책이 계속 출간되고 있다. 어떤 책이 읽히는 것일까. 지난 4월23일은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죽은 지 404년이 되는 날이었다. 유네스코는 이 …
[2020-06-06]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오래 지속되면서 일상과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다. 밖에서 안으로, 타인과의 활동에서 같이 사는 가족에게로 범위가 축소되고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어간다. …
[2020-06-06]사이버 콘서트는 인터넷을 이용하여 연주가들이 진행하는 일종의 원격 연주회이다. 성악이나 악기 연주를 그저 단편적으로 하나씩 듣는 것이 아닌, 완전한 형태의 연주회를 온라인으로 볼…
[2020-06-06]아마존 택배상자, 아마존 차량, 그리고 홀푸드 등 다양한 오프라인 점포까지, 어느새 생활 전반을 장악하고 있는 아마존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시어스(Sears)가 카탈로그 판매를…
[2020-06-05]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지난 5월 25일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 과정에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46)의 죽음에 항의하며 1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대규모 시위가 일부 범죄…
[2020-06-05]마늘 가격이 많이 올랐다. 지역에 따라서는 신선한 통마늘 사기가 힘든 곳도 있다. 마늘 품귀 현상 때문이다.‘세계의 마늘 수도’로 불리는 북가주 길로이의 마늘 업계에 따르면 마늘…
[2020-06-05]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사업장이 문을 닫고 기업, 학교, 종교 활동, 국가 등 지구촌 전체가 엄청난 피해를 받고 있다. 우리의 가정도 예외가 아니다…
[2020-06-05]그런데요 할아버지……미국내전(남북전쟁), 1968년 폭동, 대공황, 1918년 독감 대유행, 1930년대 파시즘 준동… 이 모든 일이 한꺼번에 일어난다면 어떤 경험이 될지 항상 …
[2020-06-05]“요즘 너무 힘들어. 희망이 없어.” “3월 중순 이후 아파트 1층으로 우편물을 가지러 갈 수가 없어. 겁이 나.” “열이 있어서 밖에 나갈 수가 없었어. 그동안 친척들이 음식을…
[2020-06-05]오토바이 가게 앞을 지나가는데다리를 걷어붙인 청년 하나가 빨간약을 바르고 있다스패너를 든 가게 사장이다 고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말하자, 청년 왈배달이 밀려 큰일이라며…
[2020-06-04]불법 이민자에 대해 강경한 추방 정책을 시행해온 도널드 트럼프(사진·로이터) 대통령이 자진해서 출국하는 “선한” 불법 이민자에 대해서는 합법적…
최근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 워싱턴 일원 대학의 유학생 비자가 대거 취소된 것이 확인되면서 유학생들 사이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
북가주 한인단체들은 우운 문양목 애국지사의 유해 한국봉환을 앞두고 지난 12일 맨티카에 있는 우운 문양목 애국지사 묘소를 방문해 고인의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