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싱크탱크인 국제전략화해연구소(ISR, 이사장 손인화 목사) 부속 『글로발 갤럽 여론
조사 센터』(Gallup Global Center for Survey Research, 대표 전영일)가 2차 공익사업으로
「미국 한인계 미북이산가족 기초통계 전국 조사」에 나섰다.
최근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산가족들의 상봉이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으나 미국의
한인 이산가족 숫자는 기초 통계조차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다.
금년 초까지 수도 워싱톤 지역의 개신교 교회를 중심으로 한 시범조사 결과 “북한에 직계가
족이 있는 한인들이 약 5-10 퍼센트(교회의 출석숫자를 기준)로 추정된다. 한인계 미북이산가족
들 가운데 노년층의 우선적 상봉을 위해서 미국정부 차원의 법적, 제도적, 재정적 지원을 요청
했다”고 전영일 글로발 갤럽 소장은 전했다. 또한 “미군 유해 8천여구를 찾기 위해 북미회담
을 운영하고 있는데 한인 이산가족의 상봉을 지원하는 것은 인도적인 책임”이라는 것을 강조
했다고 덧붙였다.
2차 전국 조사의 첫 시작이 되는 뉴욕지역에서는 뉴욕교회협의회(회장 안창의)목사가 전격적
으로 나서기로 했다. 교회 설문지는 4촌까지의 이산가족이 북한에 있는 교인들의 숫자만을 목
회자가 파악하도록 하는 간단한 양식으로 6월 19일 시작해서 7월 31일 마칠 예정이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 사이에는 로스엔젤레스,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필라델피아, 수
도 워싱톤, 휴스톤, 아틀란타, 달라스 등 9개 도시에서 동시에 교회협의회 협력을 얻어 자료 수
집이 된다.
글로발 갤럽은 9월 15일까지 자료 분석을 마치고, 9월 말까지 미 국무부에 구체적인 1차 미
북이산가족 상봉 정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금년 말까지 2000년 미국인구조사를 통해서 한인 인구숫자가 집계되면 통계적인 분석을 통해
교회에 다니지 않는 한인들 가운데 이산가족의 숫자도 파악된다. 문의는 ISR@Ureach.com 또는
301-570-3948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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