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말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가 뉴욕과 뉴저지 등 북동부 지역을 할퀴고 지나가자 연방의회는 다음해 초 샌디로 발생한 엄청난 피해 복구를 위한 505억 달러 규모의 구호법안 …
[2021-02-24]우리가 항상 계급적 이익에 따라서만 투표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사회과학적 연구와 의식조사 등을 통해 누누이 확인됐다. 누구에게 표를 줄까 고민할 때 경제적 득실을 따지기도 하지만 …
[2021-02-17]한인사회에서 발생하는 가정 문제는 부부가 하루 종일 같은 공간에서 일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다수의 한인들은 생계와 자녀양육을 위해 부부가 함께 소규모 비즈니스…
[2021-02-10]성경의 마태복음 25장 29절은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고 말하고 있다. 미국의 사회학자인 로버트 머튼은 경제력이나 사회적인 …
[2021-02-03]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국가들은 미증유의 정치경제적 충격파와 함께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국가의 역할과 관련한…
[2021-01-27]19세기 초 프랑스의 젊은 귀족 알렉시스 드 토크빌은 9개월 동안 미국을 여행한 후 ‘미국의 민주주의’라는 통찰력 넘치는 저작을 남겼다. 이 책은 미국정치에 대한 가장 뛰어난 저…
[2021-01-20]인간은 항상 합리적으로만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는다. 한번 어떤 길에 들어서고 나면 그 길이 바람직하지 않고 별로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후에도 좀처럼 그 길을 벗어나지 …
[2021-01-13]전대미문의 의료 위기와 삶의 고비를 넘어 우리는 또 다시 새해의 출발선에 섰다. 지난 한해 지구촌을 엄습한 코로나19 팬데믹은 오랫동안 우리가 금과옥조로 여겨온 패러다임들을 크게…
[2021-01-06]2020 경자년 첫 날을 맞으며 우리 모두는 큰 희망에 부풀어 있었다. 시간에 물리적 매듭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1년 단위의 연대기적 출발은 언제나 다짐과 각오를 새롭게 하는 기…
[2020-12-30]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으로 봉쇄와 통제가 다시 강화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 온종일 집안에 갇힌 채 일하거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격리와 재택생활이 갈수록 길어지면서 …
[2020-12-23]/몇 달 전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는 문제로 정부와 갈등을 빚은 한국 의료계가 파업을 벌였다. 파업까지 불사하는 데는 그 나름의 명분과 입장이 있었겠지만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하…
[2020-12-16]마스크를 쓴 채 지인들과 가끔씩 나누는 대화에서 한 번도 빠지지 않는 주제는 “언제나 팬데믹이 끝나 과거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것이다. 이에 대한 생각은 제각각이다.…
[2020-12-09]이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패한 것에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집단은 극우 음모론 추종단체인 ‘큐어넌’(QAnon)이다. 2017년 극우 온라인 게시판에서 태동한 큐어넌은 민주당과 연결…
[2020-12-02]오는 12월1일은 ‘기빙 튜즈데이’(Giving Tuesday)다. ‘기빙 튜즈데이’는 매년 추수감사절 다음 첫 화요일로 지정돼 있다. 나눔과 기부의 의미를 상기시키고 이를 실천…
[2020-11-25]지인 몇 분과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점심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4세기 훈(흉노) 족의 유럽정벌이 화제에 올랐다. 훈 족은 고조선 서쪽 지역에 살던 유목 기마민족으로 4세기 후반 유럽…
[2020-11-18]앞으로 4년 간 미국을 이끌어갈 국가지도자로 민주당의 조 바이든이 선출됐다. 부정투표를 주장하며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백악관에서 농성전을 벌이고 있는 트럼프도 결국 국민들의 결정…
[2020-11-11]매주 화요일마다 ‘하프타임’에 졸문을 올려야 하는 칼럼니스트로서 감당해야 할 작은 숙명이라 여겨온 것은 선거이다. 미국 선거는 예외 없이 화요일에 치러지기 때문에 밤늦게나 가려지…
[2020-11-04]금년 초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을 급속히 악화시키고 대처와 수습을 어렵게 만든 것은 무차별적으로 확산된 잘못된 과학적·의학적 정보들이었다. 이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 것은 지적…
[2020-10-28]선거철만 되면 정치인들은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앵무새처럼 외쳐대며 자신의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 진부한 클리셰이긴 하지만 다른 선거들에 비해 더 중요한 의미…
[2020-10-21]미국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12일 현재 21만 5,000명에 달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선진국이라 자부해 온 미국의 현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처참한 통계수치다. …
[2020-10-14]몸이 아파 세탁소를 판매후 새 주인과 건물주가 리스계약을 다시 하라고 건물주에게 얘기를 했습니다.건물주는 알았다고 자기가 공장에 와보겠다고까지 했습니다.한국으로 나가서 검사를 받고 돌아왔고, 현재도 계속 많이 아픕…
안녕하세여?갑자기 저의 은행계좌가 상당금액에서 0이되어 은행으로 확인한결과 Legal Order로 잔고가0가 되었습니다. 은행에서 전해준 코트로 전화하여 통화하였으나 다시 변호사라는 사람의 전화번호와 이름을 받아 …
한국 정부의 연금을 미국으로 송금 받고있는 영주권자입니다. 이 연금 수입을 Tax Return에 보고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저희 부부가 함께 시민권자 자녀 초청으로 영주권 신청했는데 제것만 승인되서 오늘 영주권 카드를 받았습니다 제 집사람것은 아직 승인도 안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이민국 홈페이지 진행 상황에는 똑 같은 내용 즉…
오는 6월에 한국에 나가서 몇년을 좀 살려고 합니다. 시민권자입니다.LA영사관에 F4 visa를 문의하니, FBI 범죄경력증명서 와 국무부 아포스티유를 받아오라고 합니다.대행 업체는 없고, 본인이 직접 해야 한다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 전복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3일 오전 7시 15…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진행 속도가 더뎌 너무 오래 기다린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적지 않다. 또한 접종 순번이 됐어도 예약이 쉽지 않…
산마테오, 마린 카운티가 23일 경제재개 2단계(레드)로 격상되면서 식당 실내영업이 가능해졌다. KRON4에 따르면 두 카운티는 레드 단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