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치안 경각심 더욱 높여야
구한말의 증인들
바이든과 ‘유령총’
2019년 베스트 10
우크라이나 전쟁 4년, 그 결산은…
널뛰는 금, 은, 크립토의 메시지
행복을 만들어내는 투자
‘송무백열’(松茂柏悅)
남가주 지역 사핑몰이나 마켓 주차장에서 한인들을 노린 날치기 및 주의 분산 절도가 잇따르면서 치안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근 로데오 갤러리아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건은 범행 수법이 대담한 데다 조직적인 절도범들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는 수법이라는 점에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번 사건이 특히 충격적인 이유는 범행이 벌건 대낮, 그것도 피해자가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에 감행됐다는 점이다. 용의자들은 차에 타고 대기하면서 범행 대상자의 동선을 미리 살피다가 피해자의 차량 잠금이 풀리는 찰나를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 공범이 차량에서 대기하고 또 다른 공범이 범행을 실행하는 방식은 이같은 절도가 계획적이고 조직적임을 보여준다.통계 역시 상황의 심각성을 뒷받침한다. LAPD 올림픽경찰서 관할 지역에서 올해 1월 말까지 발생한 차량 내 절도는 126건으로, 차량 절도나 일반 절도, 침입 절도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범죄가 점차 운전자와 피해자가 바로 옆에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강도 높은 이민 단속이 미국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LA 지역 경제에 깊은 파장을 남기고 있다. 최근 LA 카운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이후 이어진 연방 이민단속과 그 여파로 약 10억 달러에 달하는 생산·매출·임금 손실이 발생했다. 단속은 법 집행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지만, 그 충격은 지역 상권과 노동시장 전반으로 확산됐다.LA 카운티에는 한인 불체자를 포함해 약 95만 명의 서류미비 이민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청소·유지관리, 음식 서비스, 건설업 등 도시 기반 산업의 핵심 노동력이다. 해당 분야 종사자의 25~40%가 이들로 구성돼 있다는 분석은 이민 노동이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단속 강화로 노동자들이 일터를 떠나거나 소비 활동을 줄이면 생산 차질과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다.실제로 웨스트레익 등 한인타운 인근 이민자 밀집 지역에서는 업소 휴업과 매출 급감이 이어졌고, 대중교통 이용객 감소 등 소비 위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요즘 여러모로 미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놀라운 이유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이유도 있다. 먼저 놀라운 사실부터 보자. ‘팔메토 주(Palmetto State)’로 불리는 사우스캐롤라이나는 현재 미국에서 인구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른 주이면서, 동시에 전국에서 가장 큰 홍역 집단 발병이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그 배경에는 종교적 이유로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현상이 일정 부분 작용하고 있다. 아이러니하지 않은가.주 전역의 급격한 인구 증가는 상대적으로 낮은 생활비, 풍부한 일자리, 온화한 기후 덕분이다. 주 전역의 고속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개발 풍경만 봐도 그 속도를 짐작할 수 있다. 반면 홍역 확산은 주 북서부 지역인 업스테이트에 집중돼 있으며, 특히 스파턴버그 카운티가 중심이다. 인구 약 4만 명의 스파턴버그 시는 인근 그린빌에 위치한 복음주의 기독교계 밥 존스 대학의 영향으로 한때 ‘밥 존스 컨트리’로 불리던 곳이다. 교회 중심의 가족적인 지역사회로 알려져 있다.여
부부는 아흔 살 넘은 나이에도 일한다. 그냥 소일거리가 아니다. 2,000평 남짓한 농장에서 키우는 작물들을 다듬어 상품으로 내는 작업이다. 같이 일하는 사람은 총 다섯 명. 그들 모두 균일한 업무 수행능력을 지닌 건 아니어서, 하루 작업량을 계산하면 아흔세 살 남편이 40%, 아흔두 살 아내가 20%가량을 해낸다. 둘 중 하나가 아프거나 다치기라도 하는 날이면 어휴! 농장에는 비상이 걸린다. 불상사를 막기 위해 능력치 모자라는 젊은 동료들은 세심하게 부부를 돌본다. 커피와 비타민과 알부민을 챙겨드리고, 50분 일한 뒤 10분 쉬는 루틴을 지키도록 채근하고, 뜨끈한 점심상을 차리고, 뭉친 근육 푸시라고 고급 안마의자도 휴게실에 놓아드렸다.요즘 이 농장에 문제가 생겼다. 하필 가격이 가장 좋을 때인데, 주력 상품인 미나리가 동나버렸다. 열 개 비닐하우스 안에 심긴 미나리들을 살펴보니 하나같이 손바닥 크기 이파리이거나 초겨울 수확 후 새순만 삐죽 내민 녀석들이다. 한겨울 추위 탓만은 아
아침에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 눈을 의심했다. 시계가 고장 났나? 어~ 9시 45분! 늦잠을 자다니! 한국에서 미국으로, 내 집에 돌아왔는데도 아직 몸은 지난 시간에 머물러 있나 보다. 모질고 호된 겨울에서 여름으로 옮겨오니 아직 얼떨떨하다. 시차와 온도 적응에 시간이 걸릴성싶다. 딸네 집에 맡기고 갔던 애완견도 다시 돌아왔다. 우리 집에 적응하느라 집안을 돌아다니며 계속 냄새를 맡는다. 나랑 같은 처지인가 보다. 청소, 빨래, 음식을 사 오며 바지런히 움직이는 내 모습을 보는 듯하다. 일상으로 돌아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모든 게 한국으로 떠나던 날인 12월 중순에 머물러 있다. 한국에서 연말과 새해 중순까지 두 해를 머문 셈인가? 아직 우리 집 현관에 크리스마스 화환이 걸려 있다. 그 화환을 걷어 들여오고, 카드와 쌓인 우편물을 정리한다. 새 달력으로 바꾸고, 먼저 가족과 친구 생일을 빨강 글씨로 표시한다. 새해엔 세 명의 조카며느리가 추가되어 더 풍성한 느낌이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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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 본디 법무장관그녀가 엑스레이의 심장 부분을 가려버려서…실제로 심장이 있는지 알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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