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들의 ‘아메리칸 드림’은 현재진행형
구한말의 증인들
바이든과 ‘유령총’
2019년 베스트 10
‘피크 시진핑(Peak Xi)’, 그 내막은…
21세기의 인류와 24세기의 인류
온 가족이 함께 먹는 밥의 힘
‘도덕적 자족감’에 빠지게 되면…
인류는 수렵 채취를 위주로 하던 선사 시대에서 농업과 목축을 하던 역사 시대로 발전했으며 이 과정에서 인구는 늘어나고 생활 수준은 향상됐다는 게 통설이었다. 그러나 이를 수용하지 않는 학자들도 있다. 인구가 늘어난 것은 맞지만 생활 수준이 향상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그 중 한 명이 ‘총, 균, 쇠’의 저자 자렛 다이아몬드다. 그에 따르면 칼라하리 사막에 사는 부시맨들은 먹을 것을 구하는데 주 평균 최대 19시간을 사용하며 하루 2100칼로리 이상을 섭취한다. 인근 지역 농부보다 일하는 시간은 적으면서 칼로리 섭취량은 더 많았다.또 그리스와 터키 일대 유골 조사 결과 수렵 채취 시대에 살던 남성 평균 신장이 5피트 9인치에 달했던 반면 농사를 짓기 시작한 후 발견된 남성 유골 신장은 5피트 3인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와 오하이오 강변에서 발견된 유골들도 농사 보급 후에는 영양 부족을 보여주는 치아의 에나멜 결핍은 50%, 철분 부족으로 인한 빈혈은 4배, 전염
노인이 낸 자동차 사고로 사람이 죽으면 “노인들에게 운전면허를 주어서는 안 된다” 하고 우겨댄다. 그런데 젊은이가 낸 자동차 사고로 사람이 죽으면, 젊은이들이 실은 더 많은 교통사고를 내고 있는데도, 젊은이에게 운전면허를 주어서는 안 된다고 떠들어대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이것은 분명히 나이든 사람에 대한 차별이다.81세인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출마했다. 나이가 많으니까 출마를 취소하라고 떠들어대는 사람들이 꽤나 많다. ‘나이’가 많기 때문에 출마를 포기하라는 것은 노인에 대한 분명한 차별이다. 나이보다는 사람 됨됨이에 따라 평가해야 하는 것이다.최근에 미치 매코널(연방상원 원내지도자)이 ‘멍하니’ 서있는 이상한 행동을 텔레비전에서 보았다. 그래서 “75세 이상 후보자는 정신감정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것은 노인에 대한 극렬한 차별이다. 젊은이들은 정신상태가 다 온전하다는 말인가?2020년 선거 때 폭스 뉴스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말 한 마디 실수하면 “
세계 최대의 무기수출국은 어느 나라인가. 단연 미국이다. 그 뒤를 잇는 나라가 러시아, 프랑스, 중국, 독일 순으로 이 메이저 5개국이 차지하는 국제 무기시장 점유율은 75%에 이른다.이 무기 시장의 큰손들이 요즘 고전을 거듭, 새로운 유망주들에 쫓기고 있다는 보도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불러온 지정학적 변화가 세계 무기시장의 판도에도 큰 변화를 몰고 오고 있다는 얘기다.그 상징적 사건의 하나가 김정은과 푸틴의 만남이다.그 만남이 그렇다. 김정은으로서는 모처럼의 커밍아웃 기회였다. 4년 전 트럼프와 하노이회담은 김정은으로서는 일대 외교참사였다. 그러다가 푸틴을 만남으로서 그런대로 체면이 섰기 때문이다.그 만남의 주 목적은 무기거래다. 꽤 수지가 맞는 장사로, 어쩌면 북한무기의 해외수출(사실상은 밀매) 확대의 길이 열릴 가능성도 생겼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반면 러시아로서는 치욕의 만남이다. 과거 소련시절 공산권 종주국으로서 러시아는 모든 위성국가들에게 무기를 공급했었다. 북한
어느 80대 골퍼가 젊은 고수와 한 카트를 타고 라운딩 했다. 노인은 같잖게 대하는 고수에게 우습게보지 말라며 “공이 모래구덩이에 빠질 때 말고는 전혀 문제없다”고 일갈했다. 실제로 노인의 점수는 젊은이와 막상막하였다. 이윽고 공이 샌드트랩에 빠졌지만 노인은 원 샷으로 홀컵에 꽂아넣었다. 놀란 젊은이에게 노인은 팔을 내뻗치며 “나 좀 밖으로 꺼내달라”고 부탁했다.인터넷에 떠도는 ‘옥토제너리언’(80대 연령층)들의 유머이다. 팔 힘은 지금도 젊은이 못지않지만 다리가 예전만 못함을 은유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팔순기념 문신을 하려면 장미꽃을 그려 넣지 말고 이름과 주소를 써넣으라”는 조크도 있다. 80대 노인이 이웃에게 “기억력이 자꾸 흐려진다”고 하소연하자 이웃이 “맞아요. 어제도 그 말씀하셨어요”라고 대꾸했다는 농담도 있다.아마도 이런 유머들은 오래 전 옥토제너리언들이 드물었던 시절에 나왔음 직하다. 요즘은 ‘노너제너리언’(90대 연령층)은 물론 ‘센테네어리언’(100세 이상)들도
윗집 사람과 아랫집 사람, 싸움이 났다 담장 넘어온 닭 때문이라지만 두 분 사랑싸움이다 산 고개 여러 번 넘은 정분이지만 딱, 그만큼이다 된장찌개 끓인 날은 아랫집 사람의 순정이 윗집 마루에 슬그머니 놓여있다 아무렇지 않게 숟가락 빠트리고 싱겁네, 물이 더 들어갔네 구시렁구시렁 웃음으로 넘어간다 마당에 풀어논 닭들이 모이를 쪼아 먹으며 아랫집 담장 밑을 서성이고 윗집 사람 속을 읽는 닭이 그저 모가지만 냈다 뺐다 찍었다 헤치다 요래조래 왔다 갔다 서로 보일 듯 말 듯한 거리에서 생강꽃처럼 화들짝, 화들짝 눈깔사탕 한 봉다리 뒷짐에 얹고 슬그머니 아랫집 방문 문고리에 걸고 오는, 윗집 사람의 봄날이 생강꽃밭으로 날린다‘생강꽃처럼 화들짝’ 박경희닭 때문에 싸운 사랑싸움이 김유정의 ‘동백꽃’ 만한 게 있으랴. 강원도 동백꽃이 생강나무꽃인 줄 아직도 모르는 사람 있으랴. 구시렁구시렁 티격태격, 도덕군자보다 적당히 흉보고 욕할 게 있어야 정이 든다. 된장찌개 얻어먹고 눈깔사탕 한 봉다리 받은
지난주 조지아주 애틀랜타 한인사회에서 벌어진 엽기 살인사건은 여러모로 충격적이다. 한국에서 방문한 여성이 몸무게 70파운드밖…
미국은 이민자들로 세워진 나라다. 1600년부터 영국과 독일, 네덜란드에서 온 이주자들이 북동부 해안을 따라 정착하기 시작했…
마녀사냥이다! / 사퇴해!메넨데스소속 당 멤버가 부패에 연루됐다는 걸 알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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