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단 한글자로 인간에게 두려움과 공포를 주고있다. 정상적인 상태는 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계속하면서 사람에게 필요한 세포를 만들어서 건강한 몸의 기능을 잘 발휘하도록 유지한다. 하지만 암은 100 종류가 넘는 병균들이 모인 퇴적물로서 세포분열 과정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거나 또는 새로운 세포가 필요치 않을 때에도 계속되는 세포분열의 상태를 의미한다. 이런 불필요한 여분의 세포 집단이 종양의 발생이며 종양은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된다.
심장병이 미국인들에게 가장 치명적인 죽음을 일으킨다면 암은 한국인들에게 죽음으로 몰고가는 가장 큰 원인의 병이다. 미국 질병통제와 예방센터(CDC&P)의 자료에 의하면, 한국인의 사망원인의 35.8%가 암에 의한 것으로 백인 인구 23.9%와 비교된다. 비슷한 수치로 한국여자 사망자의 27.2%가 암이 원인이었으며 심장병이 두 번째 원인으로 밝혀졌다.
가장 놀라운 사실은 암이 25-44세 사이의 한국인들에게 첫 번째로 치명적인 사망을 일으키는 병으로 확인되었다는 사실이다. 비교해보면, 같은 연령의 백인들 14.4%가 암에 의한 사망이며 세 번째의 사망원인으로 손꼽이고 있다. 45-64세 사이의 한국인들에게 가장 불치의 병으로도 역시 암으로 남아있다. 위암과 폐암에 의한 사망이 한국인 남녀에게 높으며, 특히 한국 남성들이 모든 인종 중에서 가장 높은 위암 발생률을 경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과학적인 증거는 암의 위험률과 암에 의한 사망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몇 가지 사항들을 확정 제시해주고 있다. 상식적인 것으로 여길지 모르지만 너무나 중요한 권고사항이기에 다시 한번 열거하도록 한다.
첫째, 담배를 끊어야 한다. 금연은 암의 발생을 막는데 가장 중요한 예방책이다. 폐암의 87%가 담배가 원인이며, 다른 많은 여러 가지 암과 연관되어 있다. 예를 들면, 방광과 결장, 위암과 흡연이 연관되지만 금연한다면 담배가 유발시키는 암의 발생과 사망을 완전히 방지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둘째, 육체적 활동을 유지하도록 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의 조절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과 함께 암의 발생률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적어도 매일 30분 동안 힘차게 걷는 것, 집안 일을 하는 것이나 가까운 스포츠 동호회나 단체에 가입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30분 정도의 활동은 계속적인 것이 아니어도 좋으며 엘리베이터를 타는 대신 계단을 사용하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는 대신 걸어보는 것도 좋을 방법이다.
셋째, 저지방의 균형 잡힌 건강한 식사를 하도록 한다. 과일, 야채, 곡물과 콩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쌀에 섬유질이 높은 콩을 섞어 밥을 짓거나 국에 많은 양의 야채를 넣는 방법들이다. 육식을 할 때는 가능한 양을 줄이고 지방을 적게 섭취하도록 찌거나 삶거나 굽는 방법으로 고기를 요리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알콜의 소모량을 줄여야 한다. 알콜의 소모는 구강, 후두와 간암의 위험률을 높이며, 일반적으로 암의 발생률은 알콜의 소모량과 비례해서 높게 증가한다. 더욱 유의할 사항은 연구가들의 자료에 따르면 술과 함께 담배를 피우면 알콜과 흡연이 갖는 각각의 암 발생률보다 훨씬 높은 위험수위의 결과로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진리는 아주 평범한 곳에 있듯이 건강을 지키는 길 또한 아주 상식적인 차원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하나 뿐인 소중한 생명과 건강한 삶을 위해서 아주 작은 것부터 실천하도록 시도하는 용기와 결단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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