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회 창시자인 문선명총재가 28일 시카고를 방문해 Life Center Church of God in Christ에서 ‘미국과 인류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강연회에는25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문총재는 이날 강연에서 “미국은 국회가 개원할 때 기도로 시작되고 대통령이 취임선서를 할 때 성경에 손을 얹고 성직자의 기도를 받고 있는 나라이다”라며 “그럼에도 오늘날 미국의 공립학교들은 기도를 금지하고 창조론 대신 진화론을 교육하고 있으며 미국의 이혼율이 50%가 넘어 가정의 신성함이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문총재는 “미국은 이제 제2건국운동을 거국적으로 전개해해 참부모, 참가정, 참세계를 다시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강연회에는 미국의 기독교 카톨릭 이슬람교등 각 종교와 종파지도자가 대거 동참했고 미국 교회연합, 미국 성직자협의회, 마틴루터킹 가정연구소등이 후원했다.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이북도민연합회, 체육회, 상록회, 남부상의회의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박찬금 이북도민연합회회장의 감사패와 정성덕 체육회장의 감사트로피 증정도 있었다.
문총재는 전미50개주를 순회 연설중이며 4월 16일 수도 워싱턴에서 끝낸다.
조윤정기자 yun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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