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실시되는 LA 시장 선거에 출마한 조엘 왁스 LA 시의원은 27일 LA 한인타운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한인후원회(회장 이홍범) 모임에 참석, 시장에 당선되면 한인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하며 한인들의 지지를 부탁했다. 주민안전 및 공직자부패 척결등을 주공약으로 내세우며 활발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왁스후보는 "한인커뮤니티의 정치력신장을 위해서는 한인들의 활발한 공직진출이 필수"라고 전제하고 "시장이 되면 한인인재 등용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왁스후보는 한 언론사가 최근 실시한 시장후보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1위에 올랐다고 밝히며 새로운 리더십과 비전을 가진 자신이야말로 시장업무를 훌륭히 수행할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홍범 왁스후보 한인후원회장은 "왁스후보는 여러인종과 민족으로 구성된 LA를 하나로 묶어 LA를 미국의 모델도시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왁스후보에 대한 한인커뮤니티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회장을 비롯 최근 시장후보에서 물러난 에릭 위클랜드씨등 지지자 50여명이 참석했다.<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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