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내 살인사건이 급증,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해 10년만에 살인사건 희생자수가 300명이하로 떨어졌던 볼티모어는 최근들어 열흘동안 14명이 사망하는등 다시 살인사건이 빈발하고 있다.
1년중 가장 폭력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달인 2월 들어 17일에서 19일까지 주말 사흘간 6명이 사망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주말에는 웨이블리 지역에서 3명이 함께 살해당한 것을 비롯 5명이 희생됐다.
26일 밤에는 도심 볼티모어 아레나 앞에서 인근 피자점에서 나오던 16세 고교생이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경찰은 연쇄살인사건중 지난 19일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용의자 1명만을 체포했을 뿐이다.
피해자는 대부분 10대와 20대초반의 흑인으로 주민들은 마치 흑인커뮤니티내에 전쟁이 벌어지는 것 같다며 불안해하고 있다.
경찰은 아직 연쇄살인사건간에 연관이 있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볼티모어에서는 올들어 3월 1일 현재 44명이 사망, 지난해 같은 기간의 37명을 초과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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