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메트로 전철에서 감자튀김을 먹던 12세 소녀를
수갑까지 채우며 체포해 물의를 빚었던 메트로 경찰당국이 취식
승객 단속을 완화한다.
메트로 경찰당국은 메트로에서 취식하다 적발된 승객에게
3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형사소환장을 발급하기 전, 문서
로 된 경고장을 우선 발급할 수 있도록 취식승객 단속정책을 완
화할 방침이다.
메트로경찰 당국자는 정책변화 시행시기에 대해 아직 미정
이라며 컴퓨터의 보급과 데이터베이스 작업이 완료된 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 휄드만 메트로 대변인은 이번 경고장 발급정책으로 단속
이 가혹하다는 비난을 피하면서 상습적인 취식승객들은 단속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폴리 핸슨 메트로 경찰 부국장은 이번 조치에 대해
취식승객 단속이 느슨해 진 것이 아니라며 앞으로도 취식금지
조항을 알면서도 위반하는 승객들은 끝까지 추적해 엄정히 단
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메트로 경찰당국은 메트로에서의 취식금지조항에 대해
몰랐다는 위반자에게는 일단 구두경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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