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지구촌화에 발맞추기 위한 한국대학들의 미국대학과의 자매결연 체결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와관련 강원대의 박용수 총장은 최근 켄터키 주립대학, 뉴욕 알바니 주립대학 등과의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자매학교인 펜실베니아 슬리퍼리 락 대학과의 후속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19일 시카고 강원도민회(회장 에드워드 홍)를 찾은 박총장은 “켄터기 주립대학을 비롯, 3개의 대학교와 일반 자매결연 협정을 마무리 지었으나 앞으로 학술, 과학 기술교류를 위해 교수, 학생, 출판물 및 자료 교환 등의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박총장은 “많은 대학들이 우수명문대학들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나 교류협력관계는 형식적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켄터키 주립대학교의 경우에는 양어양식(Aqua Culture) 분야의 연구가 발달돼 있어 향후 연구 교류를 활발히 추진해 강원도의 수자원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이기도 했다.
서광하 켄터키 주립대학교수의 도움으로 성사된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강원대는 공동학위 이수제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 켄터키 주립대학교측에서는 글로벌 교육 커미티를 구성, 한국학 연구소 개설에 관해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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