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에서 주최한 2001년 백상배 골프대회의 진행을 총괄했던 서정일 미중서부 골프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와 관련 “2001년 백상배 대회는 오픈 토너먼트사상 최초로 2 언더 파가 나왔다는 사실이 가장 고무적인 성과였다고 볼수 있다”며 “5오버 파도 3명이 나오는 등 미 중서부 한인들의 골프가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서회장은 또한 “백상배는 명실공히 지역사회의 오픈 토너먼트중 가장 정통성이 있는 순수한 단체로 출전하는 선수들 역시 최고 수준의 골퍼들이 참가한다”며 “백상배를 필두로 각종 토너먼트가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회장은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일부 선수들이 경기시작시간을 엄수하지 않아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골프 에치켓에 위반되는 복장을 하는 선수들도 있었다며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한편 서회장은 내년 대회부터는 우수한 선수 선발을 위해 일반 2명, 시니어 2명, 주니어등으로 나뉘어 우수선수를 선발하며 경기방식도 투어성격을 도입, 이틀간 치루는 방안을 주최측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