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들어 한인들도 즐겨 이용하는 샴버그소재 우드필드 샤핑몰에서 소매치기가 극성을 부려 샤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샴버그경찰은 올 1월1일이후 우드샤핑몰내 식당, 상점등에서 발생한 지갑이나 핸드백 소매치기 사건은 총 70여건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저녁시간대 식당에서 소매치기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소매치기범들은 2-4명이 한조로 식당에 들어와 음료수등을 주문한 후 범행대상을 찾다가 손님들이 테이블이나 의자에 무심코 놓아두거나 의자에 걸어 둔 지갑이나 핸드백을 나꿔채 밖에 대기하고 있던 차량으로 도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일부 소매치기단은 일당중 1명이 다른 테이블의 손님과 고의로 부딪쳐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린 후 다른 일당이 지갑등을 훔치는 수법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일인 지난 20일에도 소매치기범 일당이 1950 E. 히긴스길에 위치한 빅 보울식당에서 저녁식사하러 나들이 나온 손님의 지갑을 털어 식당밖에서 대기하던 차로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소매치기단이 타고 있던 차량은 샴페인색깔의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 모델인 것으로 목격자들은 전했다.
샴버그경찰의 폴 리조 경사는 짧은 시간이라도 지갑을 아무데나 놔두든지 또는 핸드백등 소지품을 의자에 걸거나 의자밑에 놓고 식사를 하는 것은 소매치기들의 표적이 되므로 절대하지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리조경사는 만일 소매치기를 당했을 경우에는 당황하지말고 우선 신용카드에 분실신고를 하고 소셜시큐리티증까지 잃었을 경우는 소셜시큐리티 사기신고 핫라인(800-269-0271)으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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