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지역 17주에 거주하는 한인인구는 총 15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연방센서스국이 23일 공개한 각 주별 인구통계자료(최종)에 따르면 중서부지역 17개주에 사는 한인인구는 모두 15만2,650명에 달했다. 중서부 17개주 가운데 한인인구가 가장 많은 주는 51,453명인 일리노이주였으며 미시간주가 20,886명으로 두번째였고 그 다음은 오하이오주(13,376명), 미네소타주(12,684명), 인디애나주(7,502명), 테네시주(7,396명)등의 순이었다.
90년대비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주는 테네시주로 64%의 한인이 더 늘어났으며 아칸사주가 49.5%로 2위를 기록했고 인디애나주도 37%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노스 다코타주는 90년 526명에서 2000년에는 411명으로 1.9%나 줄어 미전체에서 유일하게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통계에서 캘리포니아주의 한인인구는 90년보다 33.1%가 증가한 34만5,882명으로 집계됐으며 뉴저지주는 65,349명(+69.6%), 플로리다주는 19,139명(+54.3%), 텍사스주는 45,671명(+43.4%)이었다. 특히 2000년 인구센서스결과, 플로리다, 텍사스, 조지아주등 남부지역의 한인인구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원기자 dhlee5@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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