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문의 해 ‘미주 해외동포의 밤’ 성황
해외한인들의 모국방문을 촉진하기 위한 ‘미주지역 해외동포의 밤’ 행사가 16일 오후 6시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한인사회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2001년 한국 방문의 해(Visit Korea 2001)를 맞아 대한민국 문화관광부 한국방문의 해 추진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에서 서울시와 각 도의 홍보관들은 10여개 부스를 설치, 한국에서 준비해 온 소개 책자를 배포하고 지역이벤트와 ‘보너스 코리아’, ‘코리아 패스 카드’ 등 각종 할인혜택을 홍보했으며 판소리 흥부가와 최근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난타’ 공연도 펼쳐졌다.
’보너스 코리아’는 올해 한국 여행객을 위한 호텔과 렌터카, 음식점 할인 혜택이며 ‘코리아 패스 카드’는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나 신용카드 대신 쓸 수 있는 선불카드이다.
한국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전영재 기획단장은 "58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543개 요식업과 위락업계가 자발적으로 할인 혜택 운동에 참여했고 숙박, 항공료도 가격 인하 협상 중에 있다"며 "이번 기회에 자녀들과 함께 모국을 방문해 2002년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을 앞둔 고국의 발전상과 추억거리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방문의 해 명예홍보사절로 임명된 하기환 LA한인회장은 "미주동포들이 모국의 방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줘야 할 것"이라며 "한인회를 주축으로 올해 가을께 단체 방문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미주지역 해외동포의 밤 행사는 LA에 이어 뉴욕과 토론토에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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