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10~11일 심포지엄, 사진전, 만찬등
오는 8월11일 거행되는 도산 안창호 선생 동상 제막식을 앞두고 도산 선생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는 각종 행사가 펼쳐진다.
리버사이드 도산기념사업회(회장 홍명기)는 최근 제막식 일정을 확정하고 이번 제막식이 한인사회의 관심과 성원 속에 치러지도록 도산 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계기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회는 우선 제막식 전야행사로 오는 8월10일 오후 1시30분부터 옥스퍼드 팰리스 호텔에서 ‘도산 사상’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한국에서 서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유태영 도산 아카데미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강연을 하게 되며 LA지역에서도 학계 및 단체장, 안창호 선생 가족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같은 장소에서 도산 사진전을 개최, 오렌지 농장에서 일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노력했던 도산의 생전 모습 50여장을 보여주게 된다.
11일 오전 10시30분 리버사이드 시청앞 광장에서 열리는 제막식에는 이재달 한국 보훈처장관, 서영훈 총재, 로럴드 러버리지 리버사이드 시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인데 사업회측은 이 행사에 주류사회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는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500여명이 참가하는 만찬을 개최하고 건립사업 전반에 관한 보고 및 향후 사업계획 등을 발표하게 된다.
사업회는 또 동상 건립의 의미와 추진과정을 담은 각종 자료와 도산의 사진, 유물 등을 타임캡슐에 담아 훗날 후손들에게 역사적 자료로 이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도산기념사업회 홍명기 회장은 "이번 도산 동상 건립을 계기로 한인사회가 보다 단결하는 이민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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