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년간 전·현 멤버 모여 20일 연세대서
신대철 임재범 김종서 손성훈 김바다 김민기 강기영.
한국 록음악의 수호신 시나위의 전, 현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시나위 출신의 최대어 서태지는 일본 활동 관계상 참석하지 못한다.
모두 나름의 음악세계를 구축한 채 한국 음악계의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는 이들은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 모여 팬들과 음악 여행을 떠난다.
좀처럼 만나기 힘든 이들이 한꺼번에 팬들 앞에 선 것은 시나위가 데뷔 이래 1000번째 공연을 갖는 날이기 때문.
시나위는 지난 83년 결성돼 이후 국내 록음악의 산실 구실을 했다. 생명 사이클이 짧은 국내 그룹 가운데 최장수인 18년을 한결같이 팬과 함께 한 신화적인 존재다. 1년 동안 최소 50회의 공연을 가졌다는 계산이다.
시나위는 1000회 기념 공연 <인생무상>을 통해 독보적인 역사와 그로 인한 추억을 노래한다. 또한 현 자리에 머물지 않고 더 나은 록 음악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팬들에게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시나위는 임재범이 불렀던 <크게 라디오를 켜고> 김종서가 불렀던 <해가 되어가리> 김바다의 <은퇴선언> 등 히트곡을 부르고 또 독립한 임재범 김종서 손성훈 등도 각기 솔로곡을 열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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