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리라면 자신 있습니다".
미국인 작가 캐런 훌린 바텔(텍사스 드리프트 거주)씨는 김치, 된장, 고추장, 갖가지 나물류까지 한국 음식에 해박, 100 여가지가 넘는 한국 요리를 소개한 책 ‘최고의 한국 요리’ (The Best of Korean Cuisine)을 펴내기까지 했다.
한국에서 직접 배운 적은 없지만 한국인들보다 한국 요리법을 더 많이 알고 있다.그의 책에는 젓갈 담그기 외에도 오이김치와 열무김치 등 갖가지 김치 담그는 법도 소개돼 있다.
대만에서 5년간 사는 동안 이웃 한국인들에게 배운 것이 전부지만 다년간의 실습을 통해 한권의 책을 펴낼 정도로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음식 매니아가 다 됐다.
"구절판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자 가장 자신 있는 음식"이라는 그는 "우연히 한인교회 행사에서 맛본 구절판 요리가 인상 깊어, 한국 음식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집에서도 김치를 담궈 먹을 정도로 김치 매니아이기도 하다. 한국 요리 외에도 폴란드 요리와 대만 요리에도 조예가 깊어 이미 관련 요리책을 발간했고 내년에는 필리핀 요리책을 낼 계획이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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