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대(NYU) 의과대학 임상실험부 부장으로서 NYU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임상실험 프로그램의 운영을 관리·감독하고 있습니다. 에이즈, 암, 심장병 등 각종 질병의 치료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필라델피아 출신으로 지난 10월 최연소 뉴욕대 의과대학 임상실험부 부장으로 임명된 방수영(30·뉴저지 거주) 박사는 현재 뉴욕대학병원과 벨뷰 병원, 뉴욕관절염전문병원 등에서 실시하는 임상실험을 총지휘하는 일을 맡고 있다.
방 박사는 현재 뉴욕대 의과대학에서 진행되는 임상실험 외에도 제약회사와 생명공학계열사 등과 협조, 신약 및 치료법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임상실험과 관련된 법적, 재정적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방 박사는 "21세기에는 의료·보건 분야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하며 "많은 한인 학생들이 앞으로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진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지워싱턴대에서 심리학과 생물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보건학을 전공한 방씨는 조지워싱턴대학병원, 존스홉킨스대학병원 등을 거쳐 지난 10월말 최연소로 뉴욕대 임상실험부 부장으로 임명됐다.
앞으로 법대에 진학, 임상실험과 관련한 법률을 더 배우고 싶다는 방 박사는 현재 조지워싱턴대에서 임상실험 관련 강의를 맡고 있으며 곧 NYU 의대에서도 강의할 계획이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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