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시즌을 맞아 한인 단체들이 무료 스키 교실을 잇따라 연다.
미주한인탐험협회(회장 이장열)는 15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카멜백 스키장 등 뉴욕 근교 스키장에서 초·중·고급으로 나눠 무료 스키지도를 하며 미동부한인스키협회(회장 정태영)는 내년 1월 한달 간 뉴욕 업스테이트 소재 헌터 마운틴 스키장에서 매주 2회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스키 강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주한인탐험협회는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 뉴욕 일원 스키장에서 전문 강사진이 지도하는 스키 교실을 여는데 특히 초보자의 참가를 희망하고 있다. 참가자는 1인당 왕복 교통비 20달러와 리프트비(카멜백 경우 45달러), 스키 장비를 지참해야 한다. 플러싱 공영 주차장에서 오전 6시에 출발하며 출발 2일전 오후 5시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미동부한인스키협회는 정태영 회장과 부인 정영민씨, 윤기세 부회장 등 3인이 최근 헌터 마운틴 스키 강사자격을 획득, 이번 시즌 동안 헌터 마운틴에 스키 산장을 빌려, 회원들을 위한 스키 강습을 실시하는 한편 내년 1월부터는 주 2회 스키 버스를 운행,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스키강습을 준비 중이다.
10년 이상의 스키 경력을 자랑한 정태영·영민 부부는 최근 2주간 실기 시험과 교육을 거쳐 헌턴 마운틴 스키 강사 자격증을 나란히 취득, 한인 최초의 부부 스키강사가 되기도 했다.
산악자전거 협회(회장 도상집)는 14일과 15일 식당이나 연회장이 아닌 스키장에서 1박2일의 겨울 캠프를 개최한다. ‘자전거와 사람들’을 제목으로 한 겨울캠프는 헌터 마운틴 스키 산장에서 회원 뿐 아니라 관심있는 일반동포도 참가할 수 있는 행사이다. 회비는 숙박료 포함 1인 40달러이다.
<연락처>
▲미주 한인 탐험협회: 718-651-3241
▲산악자전거 협회: 516-852-3131
▲미동부한인스키협회: 718-651-3241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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