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38세의 직장인으로 피 검사에서 간에 지방질이 많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떤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 답: 간에 지방이 쌓였다는 것은 영어로는 Fatty Liver라고 하는데 그것은 Triglyceride라고 하는 지방질이 간세포에 많이 쌓여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에 지방이 쌓여도 그 증세를 느끼지 못하며 주로 우연히, 아니면 종합 검진을 받다가 그 결과를 알게되는 게 보통입니다.
처음에는 피검사에 간의 효소 양이 높거나 그로 인해 찍은 초음파 검사,
CT-Scan, 혹은 MRI 결과로 알게 됩니다. 이 모든 테스트로도 병명이 확실치 않다면 주사 바늘을 이용한 간의 조직 검사로써 지방질이 간세포에 많이 쌓여있음을 보게 됩니다.
간에 지방질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이유는 오랜 기간동안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이라 하겠으며, 다른 이유들을 살펴본다면 당뇨, 뚱뚱한 체구, 단백질 영양부족, 약 복용 등등이 있습니다. 지방질이 간에 쌓이는 정도는 술을 마신 기간과 양에 따라 대체적으로 정비례합니다.
보통의 경우 간에 지방질이 있다는 그 자체는 큰 위험이 따르는 것이 아니며 그것을 치료하는 특별한 약도 없으며 치료방법이라면 술을 자주 마시는 일처럼 그것을 일으키는 문제들을 없에 버린다면 완전치료도 가능하며 정상적인 간으로 돌아오는데 보통 4주 내지 8주 정도가 걸립니다.
그러나 이 문제를 무시하고 심한 음주를 계속할 경우 간염이나 심한 경우에는 간 경화로도 발전할 수가 있으니 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술을 아예 끊거나 그렇지 못할 경우 술 마시는 양을 많이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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