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국학교(교장 이경희)가 20년간 학교가 지나온 발자취를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뉴저지 한국학교는 14일 재학생과 학부모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20주년 기념식과 제40학기 종강식·학습 발표회에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재학생 456명 전원이 각 학년별로 연극, 노래와 율동, 태권도 시범, 합창, 무용 등 한 학기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 지역 인사 등에 선보이는 학습 발표회를 비롯한 사진전, 작품전시회, 시상식 등이 함께 열렸다.
특히 8학년 학생들이 한 학기 내내 연습, 준비한 연극 춘향전은 대강당을 가득 메운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 등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뉴저지 한국학교 20년 역사를 담은 사진 전시회 역시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경희 교장은 "한국학교가 설립된 이래 가장 큰 행사인 개교 20주년 행사를 성공리에 치러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1.5세·2세 한인학생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민족적 긍지를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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