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교육봉사단, 한인 포함 6명 경상남도 교육청에

뉴욕과 필라델피아주 일원에서 영어강사로 활동하는 한인 1명을 포함한 5명이 오는 1월3일부터 1월31일까지 경상남도 교육청 초청으로 한국에서 영어 교원 특별 연수 강사로 활동한다.
국제교육봉사단(대표 김종율)의 주선으로 이뤄지는 이 연수는 한국의 고등학교 교사 50명과 합숙하며 미 학교 실전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전문가들로부터 미국식 영어 교육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봉사단은 페이스대학에서 ESL을 가르치는 킴버리 베리어씨,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드라마 교사로 활동하는 모니카 모랜씨, 연극인 에일 푸씨, 헌터칼리지에서 교육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한인 1.5세 손혜선씨, 필라델피아주의 ESL 교사 자격증을 가진 다니엘 핵씨로 구성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한국 교원 특별 연수를 마련하고 있는 전 머시대학 교수 김종율 박사는 "한국의 영어교육 수준을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봉사단은 영어 발음, 문법, 속담과 단어, 미국의 ESL 교육법, 현대 시사 토론 등의 교육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남도 창원의 경남 교육 연수원에서 한국 교사들과 함께 생활하며 강의하는 이번 봉사단은 60여명의 신청자중 선정됐다. 이들은 경남교육청으로부터 2,500~3,000달러의 월급과 비행기 왕복표, 숙식을 제공받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이 연수에 참가하는 모니카 모랜씨는 "연수 프로그램이 너무 좋아 또 참가한다"며"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올해는 ESL교육을 전공한 남자 친구와 함께 간다"고 밝혔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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