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서 그림과 함께 감상하는 콘서트는 색다른 느낌을 준다.
뉴욕 미술관들은 그림 뿐 아니라 클래식 음악과 퍼포먼스도 보여준다.
퀸즈의 모마(MoMA, 현대미술관)은 지난 10월부터 월요일과 목요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전시실 밖에서 콘서트를 열고 있다. 관람객들은 그림을 감상 후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실내악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19일에는 플룻과 바이얼린, 첼로로 구성된 3중주단의 콘서트가 열리며 23일에는 하프가 연주된다. 이어 26일에는 바이얼린과 첼로, 기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기타 3중주곡을 들을 수 있다.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은 합창단과 성악가, 실내악단, 관현악단, 색소폰 연주자 등을 초청, 다양한 선율을 들려주고 있다. 19일과 22일 오후 6시30분과 8시30분,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열린다.
19일 콘서탠트 실내악 연주자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바흐와 모차르트, 보체리니의 곡을 연주하고 아비시니안 침례교회 합창단은 22일 성가와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른다. 내년 1월에도 다양한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프레드릭 치우의 피아노 독주회(1월10일 오후 8시), 구아네리 현악 4중주 콘서트(1월11일 오후 8시), 리톤 디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
의 독창회(1월12일 오후 8시), 첼리스트 나타니엘 로젠의 독주회(1월17일 오후 7시)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퀸즈 뮤지엄은 21일 아스토리아 무용단(Astoria Dance Center)을 초청, 할러데이 공연을 펼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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