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심한 적체현상을 빚고 있는 네일면허 실기시험 신청자 문제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뉴욕주면허국은 올들어 네일면허 신청자들이 크게 증가, 필기시험을 치른 뒤 실기시험까지 걸리는 기간이 평균 5∼6개월에 달하는 등 실기시험 응시생 적체문제가 심화되자 최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시험 시행 방안을 마련했다.
시행시기는 법 개정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2월이나 3월경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면허국이 마련한 주요 개선안은 최대 20명으로 규정돼 있는 기존 실기시험 정원을 100∼200명까지 확대하는 것과 현재의 협소한 시험 장소를 넓은 곳으로 이전시키는 방안 등을 골자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업계 관계기관과 협조해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는 시험관도 크게 늘릴 방침이다.
뉴욕한인네일협회 방주석 회장은 "현재 실기시험 대기자가 1,000명을 넘어서는 등 적체문제가 심화되고 있어 한인 네일면허 취득 희망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면허국의 새로운 시험 시행규정이 실시되면 예전처럼 필기시험을 치른 뒤 1∼2개월 정도면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노열 기자>
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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