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폴 김 교수(뉴욕 롱아일랜드 음대)가 26일부터 내년 초까지 2주간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등지에서 유럽 순회 연주회를 갖는다.
김 교수는 유럽 연주 투어에서 거쉬인의 ‘파리의 미국인’(An American in Paris),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라벨의 ‘스페인 광시곡’, 리스트의 ‘그랜드 갤럽 크로마티크’(Grand Galop Chromatique)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29일 파리 공연에서는 두 아들 매튜(스타이브센트 11학년), 제임스(영재 중학교 8학년)군과 함께 아텔리에 드라 맹도르에서 피아노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3부자 음악회를 연다.
3부자 음악회는 지난 9월 창단된 비영리 재단인 "국제천사재단" 기금 모금 자선음악회로 내년 3월22일 뉴욕 머킨 콘서트홀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김교수는 내년 6월에도 한국에서 국제천사재단돕기 기금모금 음악회를 갖게 된다.
프랑스의 전설적인 작곡가 올리비에 메시앙 음악의 권위자로 널리 알려진 김 교수는 지난 5월 메시앙의 ‘새의 카탈로그 전곡’ 음반을 전세계에 출시,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또한 두번째 음반인 메시앙의 ‘아기예수의 20개의 시선’ 전곡 출시에 즈음하여 이번 유럽 여러 도시에서 음반 홍보와 사인회도 갖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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