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연예인협회 플러싱 유니언 플라자 너싱홈 방문
연말을 맞아 불우한 노인들을 찾아가 위문공연을 선사하고 있는 뉴욕연예인협회가 19일 플러싱 유니언 플라자 너싱홈을 방문했다.
플러싱 유니언 스트릿에 위치한 유니언 플라자 너싱홈은 98년 8월 총 280개의 베드를 갖추고 오픈했는데 현재 한인 이용자가 65%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250여명의 스탭도 찰턴 리 부행정관을 비롯해 의사, 간호사, 간호보조원, 소셜워커, 도서담당자, 정신상담원 등 한인들이 각 분야에 배치돼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위문공연에는 전용수 뉴욕연예인협회장을 비롯해 박영조, 민영천 이사와 토니 김 이벤트본부장 등 7명이 밴드를 조직해 크리스마스 캐롤과 팝송, 한국 가요 등을 다양하게 들려줬다. 협회의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한인을 비롯한 참석 노인들은 거동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어깨춤을 추며 즐거워했다.
찰턴 리 부행정관은 "연말을 맞아 노인들이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뉴욕연예인협회의 공연은 한인은 물론 이곳에서 함께 지내는 외국 노인들에게도 큰 위안거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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