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의 EZ패스 단속이 강화된다.
뉴저지주 교통국은 지난 18일 가든스테이트파크웨이와 뉴저지턴파이크의 EZ 패스 무단 이용차량에 대한 엄격한 단속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파크웨이와 턴파이크의 320개 EZ패스 구간 중 297개에 대한 단속 기계가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보고에 따른 것이다.
제이미 팍스 교통국장은 "현재 전체 구간의 10%를 수리하고 있으며 매주 30개씩 모든 EZ 패스 구간의 단속 장치를 작동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팍스 교통국장은 "불법으로 EZ 패스 구간을 이용하는 얌체 차량으로 수백만달러의 손실을 입고 있다"며 "두달 안에 모든 구간의 단속 장치를 완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교통국은 지난 7월 EZ 패스 단속 시스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크웨이와 턴파이크의 교통 정체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팍스 국장은 강변했다.
팍스 국장은 "당시 단속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인해 억울한 피해자가 많이 발생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단속 시스템 작동을 중단해야 했다"고 말했다.
한편 뉴저지정부는 단속기계 등의 운영 과정에서 말썽을 일으킨 EZ 패스 설치업치인 월드컴을 해고하고 ACS 솔루션사과 10년간 4억5,000만달러에 새로 계약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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