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겐카운티의 센트럴팍 건설 계획이 18일 카운티의회의 승인을 받았다.
400에이커 규모의 센트럴팍은 한인 밀집지역인 티넥과 릿지필드팍 타운을 가로지르는 오버펙 하천을 메워 건설하게 된다.
이 공사를 맡은 퀸즈의 ‘툴리 인바이런먼트’사는 8,960만달러에 달하는 건설비용을 전액 무료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건설 현장 등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를 매립지에 메우는 방식으로 건설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툴리사는 매립에 쓰여질 건설 쓰레기가 뉴저지주의 환경 기준에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버겐카운티정부가 이 건설회사의 제안을 승인할 경우 내년말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야구장과 축구장, 조깅 코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버겐카운티의회는 올해말로 임기가 마감되므로 이 계획을 승인하는 것이 무리라는 일부 지적에도 불구하고 이 사업이 지난 50년동안 미뤄왔던 일이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규모 공원 건립을 위해 50년전 리지필드팍과 티넥타운은 카운티정부에 부지를 제공해왔으나 그동안 공사가 시작되지 않았다며 이번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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