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5세·2세 전문인으로 구성된 yKAN은 19일 맨하탄에 위치한 엠파이어 코리아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을 개최, 이원근(미국명 케이 이, 28)씨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회원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 11대 회장으로 선출돼 2003년 yKAN을 이끌게 된 이원근 신임 회장은 "한인 1.5세·2세 5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대규모 단체의 회장직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지만 협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가 되어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이어 "회장단이 바뀔 때마다 정책과 활동방향이 변해 일관성이 떨어지고 500여명의 회원을 하나로 묶는 네트워킹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되는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며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회원·협회 관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yKAN은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단체다"며 "임기 동안 한인 1세·2세를 하나로 묶는 가교 역할을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총회 및 송년모임에 참가한 회원들은 협회가 한인사회와 보다 밀접한 관계를 맺도록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고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활동을 늘이는 한편 회원들간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모임과 행사를 자주 개최하는 등 새로운 사업계획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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