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지역 한인회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북부, 중부, 중앙, 서부, 남부, 애틀랜틱 등 6개 지역으로 나눠져 있는 뉴저지 지역 한인회들은 지난 94년 뉴저지 한인 총연합회가 법정 소송에 휘말리면서 해체된 뒤 방향을 잡지 못하고 차기 회장 부재, 자체내 분열 등으로 5∼6년간 진통을 겪어왔다.
그러나 뉴저지 총연이 2년전 부활하고 북부 뉴저지 한인회가 명칭을 뉴저지 한인회로 개정하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하면서 서부와 남부(대 뉴저지 한인회) 또한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들어 거의 활동이 없었던 중부 한인회가 지난 19일 재출범식을 갖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하고 나서며 현재 소강상태에 빠져있는 중앙과 애틀랜틱 한인회도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뉴저지 총연의 이건용 회장은 "뉴저지의 한인 인구 증가 현상이 버겐 카운티 뿐만 아니라 중부, 남부, 서부 지역에까지 확산됨에 따라 이 지역 한인 지도자들이 한인회 활성화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과거의 분열됐던 아픔을 뒤로하고 뉴저지 한인들이 모두 한마음이 돼 한인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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