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KAN은 뉴욕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는 잠재력과 역량을 가진 단체입니다. 2003년 한해동안 한인 1세와 2세를 하나로 묶는 가교 역할에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맨하탄에서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yKAN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원근(미국명 케이 이·28) 신임 회장의 협회 신년계획은 남다르다.
4년째 yKAN에서 한인 1.5세·2세의 단결력 강화와 한인사회 봉사에 앞장서온 이 신임 회장은 협회 위원회 4명에 의해 단독 추천돼 이날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될 만큼 협회 활동에 열심이다.
이 신임 회장은 "500여명의 한인 1.5세·2세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yKAN이 앞으로 한인사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강한 영 파워를 지닌 단체이다"며 "회원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인사회 참여를 늘이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올해는 이민 100주년을 맞는 해이니 만큼 뉴욕, 뉴저지에서 진행되는 100주년 기념 사업을 돕는데 주력할 것"이며 "한인 1세대와 2, 3세대를 연결시키는 다리가 되겠다는 협회의 창립 이념을 되새기는 해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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