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인들에게 이민 업무를 제공하고 있는 이민전문 변호사 연봉원씨가 브라질 뉴욕 총영사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2년전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연봉원씨는 특이하게도 미국내 브라질인들을 대상으로 이민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는 한편 미주 브라질 전국지인 ‘브라질리언 프레스’에 매주 이민법률 상식을 기고해오고 있다. 또한 매주 금요일 뉴저지에서 브라질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상담을 하고 있다.
훌리오 세자르 도스 산토스 브라질 뉴욕 총영사는 연 변호사의 이같은 봉사활동을 높게 평가, 그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연 변호사는 "뉴욕시 일원에 거주하는 30만여명의 브라질 이민자 중 대부분은 30여년전의 미주 한인사회처럼 너무나 고생하며 살고 있다"며 "그들에게 법을 통해 희망과 기쁨을 줄 때 변호사로서의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964년 브라질로 이민간 연 변호사는 83년 브라질에서 변호사 자격을 따내고 그곳 한인사회에서 가장 능력 있는 변호사로 인정받았지만 20여년간 반복된 생활에 다소 염증을 느껴 미국으로 이민왔다.
<정지원 기자> jw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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