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부르는 것을 평소 가장 좋아했는데 가요제에서 대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뻐요."
FM 코리아가 뉴욕, 뉴저지 한인 1.5세·2세를 대상으로 개최한 제1회 청소년 가요제 ‘꿈을 향한 우리들의 외침’ 본선이 21일 플러싱 몰에서 열렸다.
이날 가수 박미경의 ‘벌’을 열창해 대상을 수상한 이유나(16)양은 "평소 학교나 교회 등에서 노래 부르는 것을 가장 즐겨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돼 행복하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주목받는 가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가요제에는 지난 14일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한인 고교생과 대학생이 참가했으며 가수 박진영의 ‘허니’를 부른 신승선군이 금상을, 박지윤의 ‘난 사랑에 빠졌죠’를 부른 김정은양이 은상을, 최진영의 ‘24시간의 신화’를 부른 최성규군이 동상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요제뿐만 아니라 한울 풍물패의 사물놀이 및 상고춤 공연 등이 펼쳐져 플러싱 몰에 모인 250여명의 관중들에게 한국전통의 소리와 춤을 선보였으며 게임과 추첨행사를 통해 다양한 선물도 증정했다.
FM 코리아 제작국 박제이 프로듀서는 "한인학생들이 무대에서 마음껏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런 이벤트를 개최했다"며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를 비롯한 1세들의 반응도 무척 좋아 앞으로 보다 활발히 이런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FM 코리아가 주최하고, 플러싱 몰, 동대문 쇼핑센터가 후원했으며 트라이 스테이트 홀, 한인제과점 파리파리코, 임보석, 애완동물전문점 마마스&파파스, 은혜판촉물 등 한인 업소들이 협찬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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