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공간 임대가 활발해지고 있다.
미 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3/4 분기 동안 고용창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면서 오피스를 비롯, 공장, 소매업계 등의 임대 거래 또한 증가했다.
부동산협회의 데이빗 레리아 경제분석가는 소비자들 및 미 연방정부의 지출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총생산(GDP)이 지난 3/4 분기동안 4%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재고는 적고 이자율 또한 낮아 앞으로 2년간 비즈니스들의 지출이 활발해져 고용창출도 지속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NAR의 캐시 왓틀리 회장은 "부동산 건설 시장이 침체돼 있지만 수요와 비교했을 때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며 "상업용 공간 수요가 2004년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NAR의 오피스, 공장, 소매시장 등 분야별 상업용 공간 임대 전망이다.
▲오피스(Office) 시장
노동 시장이 최근 들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그 동안 약 2년간 하향세를 보이던 오피스 임대 거래가 지난 3/4분기 성장을 기록했다. 앞으로 2년간 170만여 직종의 오피스 고용창출이 예상됨에 따라 오피스 공간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장(Warehouse) 시장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샌디애고와 호놀룰루, 캔사스 시티 등이 지난 3/4분 동안 공장임대 거래 부문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제조업계가 내년과 2004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공장 임대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매(Retail) 시장
부동산 협회는 오는 2003년 소매업계 공간의 공실률이 현재의 12.8%에서 12.2%로 떨어질 것이며 2004년에는 11.8까지 떨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매업계 공간의 임대료는 내년에 평균 0.5%, 2004년에는 1.6%가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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