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어린이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하루찻집이 6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플러싱에 위치한 한인 제과점 파리파리코에서 열렸다.
기아로 고통받는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성금 마련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뉴욕한국청년연합(YKUNY)과 뉴욕한겨레동포연합이 주최하고 청년학교, NAKASEC, 스토니브룩 한국학회, 라디오 서울이 후원했다.
’북한 어린이 점심용 영양과자 보내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온 뉴욕한국청년연합은 지난해에 이어 제2회 하루찻집 행사를 열었으며 모금된 성금 전액은 북한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과자 비용으로 사용된다.
뉴욕한국청년연합 김희숙 회장은 "이데올로기와 정치적 상황, 이해관계 등을 뒤로하고 배고픔과 추위에 떨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을 도와야 한다"며 "참여해준 모든 뉴욕 한인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YKUNY는 지난해 플러싱에 위치한 샤이 카페에서 일일찻집을 개최, 총 6,000 달러를 모금, 세계식량계획(WFP)에 북한 어린이를 위한 영양과자 비용으로 보낸바 있다. 올해 모금 목표액도 6,000달러이며 전액 세계식량계획으로 보낼 계획이다.
한편 행사를 주최, 주관한 뉴욕한국청년연합은 지난 84년 LA에서 결성된 재미한국청년연합의 뉴욕지구 회원 단체로 한국의 인권과 평화, 이민자 권익 옹호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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