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밀집지역인 플러싱 160가에 위치한 약국 및 생활용품 판매 체인인 ‘제노비스(Genovese)’에 한인 총 책임자가 탄생했다.
손광길(사진, 미국명 폴·43)씨가 그 주인공. 그는 지난해 11월 제노비스 플러싱점이 오픈할 때 부매니저로 들어와 지난달말에 스토어 매니저(Store Manager)로 초고속 승진했다.
13세에 미국에 이민와 뉴욕시립대를 졸업한 손 총매니저는 브루클린에서 카드 앤드 기프트 샵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그후 어소시에이트 수퍼마켓에서 5년여동안 근무해왔다.
제노비스는 미국내 월그린이나 CVS에 이어 전국적인 체인망을 갖고 있는 대표적인 편의점이다. 이 체인점은 약국에서 출발한 이력 때문에 약품 분야에 특히 강하다.
제노비스 플러싱점은 현재 한인 약사와 중국인 약사를 고용, 한인 고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
손 총매니저는 "메디케어나 메디케이드를 갖고 있는 한인 노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인 약사가 대기하고 있다"며 "원스탑 샤핑의 편리함이 제노비스의 강점"이라고 설명한다.
제노비스는 생활용품 분야에서도 페이퍼타월 등 페이퍼 프로덕트와 비누, 각종 소다류를 원가에 판매하고 있다.
손 총매니저는 한인들이 쿠폰 사용으로 알뜰 샤핑을 즐길 것을 권하고 있다. 그는 "쿠폰을 이용하면 정상 가격의 3분의1 정도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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