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내린 기습 폭설로 인해 뉴욕∼인천간 항공 운항의 결항과 지연사태가 빚어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대한항공 뉴욕여객 지점에 따르면 25일 폭설 경보로 JFK공항 이·착륙이 금지되면서 이날 오후 10시50분 출발 예정이었던 인천행 KE086편의 이륙이 지연, 12시간40분 뒤늦은 26일 오전 11시30분에서야 출발했다. 또 25일 오후9시 JFK공항 도착예정이었던 KE085편은 볼티모어 공항으로 회항, 공항 폐쇄조치가 해제된 26일 새벽 4시40분경 뉴욕에 정상 착륙했다.
아시아나 항공도 25일 오후8시30분 도착 예정이었던 OZ222편이 필라델피아 공항으로 회항했다가 26일 새벽 2시 JFK공항에 안착했으며 25일 오후10시40분 이륙예정이었던 OZ221편은 26일 새벽4시 지연 출발했다.
이에 따라 여객기 탑승객들과 마중 나온 가족들은 공항과 여객기 안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항공사 관계자들은 "예상치 못했던 폭설로 갑작스럽게 공항 폐쇄가 이뤄져 승객들에게 통보가 원할하게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로 인해 불가피하게 승객들이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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