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이 우리 센터의 힘입니다."
한인봉사센터(KCS)는 27일 뉴욕효신장로교회내 후러싱한인경로회관에서 ‘2002 자원봉사자 위로행사’를 갖고 한해동안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KCS 김광석 사무총장은 "노인과 보건, 이민, 직업교육 등 주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도와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며 "한인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CS는 현재 교육개발원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는 1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 86년부터 코로나한인경로센터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해온 김순(78) 할머니는 "자원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각 프로그램에 맞는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CS는 이날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현재 KCS가 운영하고 있는 ‘교육개발원’은 영어와 컴퓨터를 교육하고 이민 업무 상담과 신청대행을 하고 있다.
’코로나한인경로센터’는 가정배달급식 프로그램과 노인복지상담, 교육오락프로그램, 홈케어 연결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후러싱한인경로센터’는 아침과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우호방문, 전화상담, 교육오락프로그램 및 노인복지상담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장년복지부’는 직업 교육과 함께 커뮤니티서비스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을 시키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각종 보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커뮤니티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브루클린 프로젝트’는 초기 이민자 정착을 위한 영어와 컴퓨터 교육, 이민 상담 및 일반 복지 상담을 담당하고 있다.
이밖에도 KCS의 ‘뉴저지홈커밍’ 프로그램과 비영리단체인 ‘무궁화상조회’는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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