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조방지용에 사진 부착...7월부터 재발급
뉴저지주 주민들은 오는 7월부터 운전면허증을 전면 재발급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주 교통국은 2일 모든 주민들에게 사진이 부착된 플래스틱 소재의 운전면허증을 재발급 하겠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운전면허증은 사진을 부착하고 ID 도용을 방지하는 디지털 방식의 첨단 위조 방지 장치가 첨부된다.
뉴저지주는 현재 우편으로 운전면허증을 재발급하고 있으며 사진이 부착되지 않은 운전면허증 소지자가 전체의 20%에 달하고 있다.디지털방식의 새 운전면허증은 신분 도용을 방지할 뿐아니라 미성년자 음주나 테러리스트의 위조 ID 등 불법 운전면허증 사용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 운전면허증은 사용자의 주소와 소셜시큐리티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다.
주교통국은 또 사진 부착에 따른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등록비를 8달러 인상할 예정이다.이 규정이 주의회를 통과할 경우 매달 15-16만명이 자동차국(DMV)을 방문해야 하며 즉석에서 새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주교통국의 잭 레티에르 국장은 "현재 우편으로 발급하는 사진없는 운전면허증을 이용하는 주는 뉴저지주를 포함, 불과 4개주에 불과하다"며 "빠르면 오는 7월부터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운전면허증은 4년간 유효하며 갱신 비용은 현행 18달러에서 24달러로 인상된다.이 규정은 당초 이번달에 확정될 계획이었으나 현재 4개의 교통국 센터와 45개 지역 자동차국의 설비 부족으로 연기됐었다. 이 규정은 등록비 인상에 대한 일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의회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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