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하거나 미국 생활의 각종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노인분들을 도와드립니다."
뉴저지 포트리 소재 FGS(Friends of Grace Seniors Inc.·회장 마계은)가 버겐 카운티 노인국으로부터 예산을 책정 받아 60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케어 메니지먼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FGS 회장인 마계은 박사는 "아시안 소수계로는 처음으로 버겐 카운티 노인국의 공식 기관으로 인정받아 한인들에게 노인 복지 혜택을 무료 상담 및 보조해 줄 수 있게 됐다"며 "또 와병 노인들에게는 한국인 케어 매니저가 직접 집으로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복지 혜택으로는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SSA, SSI, 푸드 스탬프, 버스 할인, 노인 아파트 신청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의약품 보조, 난방 및 냉방 보조, 전화 서비스 보조 법적 문제 보조 등 상당수에 달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마 박사는 "미국 사회 제도에 대해 전혀 모르는 분들에게도 각종 혜택을 친절하게 설명해드리고 있다"며 "많은 노인분들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는 것이 FGS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FGS가 운영하고 있는 포트리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2000 Bigler St. 2층)는 노인들뿐만 아니라 후원자들과 가족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색동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수강 프로그램은 클래식 음악, 미술공예, 기공운동, 시민권 영어, 요가, 서예, 도자기 등 다양하다.
FGS는 오는 3월초 뉴저지 클로스터에도 커뮤니티 센터를 오픈, 한인들을 위한 복지 활동을 확장할 계획이다. 문의; 201-585-2100(색동문화교실), 201-585-2160(노인 케어 매니지먼트 상담실)
<정지원 기자> jw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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