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체스터 싱싱 교도소 이상숙 전도사등 참석

유스앤 패밀리 포커스의 이상숙 전도사와 카운슬러 할리 박씨, 캐리 김씨가 뉴욕 웨체스터 오싱에 위치한 싱싱교도소 강당에서 18일 열린 ‘유나이티드 아시안 아메리카 협회(UAAO)의 날’ 행사에 참석, 재소자 150여명과 함께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을 가졌다.
UAAO는 한인과 중국인 수형자가 중심이 돼 조직한 이 교도소내의 6개 단체중 하나. 2년전 설립, 연혁이 가장 짧은 단체지만 활발한 활동으로 백인은 물론 흑인, 히스패닉 등 인종을 초월해 가입하는 등 재소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높은 협회로 자리잡았다. 이 협회에 가입하기 위해 50여명의 재소자가 대기자명단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을 정도다.
UAAO는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3개월전부터 준비에 들어갔으며 이날 참석한 재소자들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1년에 한번 돌아오는 자유의 시간을 누렸다.특히 아침과 점심을 던킨 도넛과 중국음식을 제공, 오랜만에 외부 음식을 맛보는 기쁨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유스앤 패밀리 포커스가 유일한 단체로 초청됐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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