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14일과 15일 스탠포드 대학에서 개최
한미동맹 5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 정책 포럼이 2월14일과 15일 양일간 스탠포드 대학에서 개최된다.
’북한: 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해법’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 포럼에는 21세기 한반도와 동북아의 미래가 좌우되는 북한 문제의 해법이 심도 있게 교환된다.
특히 이번 정책 포럼에는 한국과 주변 4개국의 전 현직 관리와 전문가들이 모여 그 해법이 모색될 예정이다.
포럼에는 미국측에서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마이크 그린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 담당관, 로버트 아인혼 전 국무부 차관보, 한국측에선 이홍구 전 국무총리, 진념 전 경제부총리, 한승주 전 외무장관, 유재건 민주당 의원, 문정인 연세대 교수 등 전 현직 관료와 학자,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 일본 중국 러시아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도 동참하며 이틀간의 논의 결과를 종합한 ‘정책 제안’을 채택해 한미 양국 정부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소는 스탠포드대 엔시나홀 벡텔 콘퍼런스 센터이며 포럼 주최는 스탠포드대 국제학연구원 아시아·태평양연구소이다.
패널별 주제와 일정은 살펴보면 기조연설에는 이홍구전 총리와 윌리엄 페리 전 미 국방장관이며 14일에는 ‘북한의 지속과변화’라는 주제로 대니얼 오키모토 스탠퍼드대 교수, 고병철 극동문제연구소 소장, 민경동 전 한국산업은행 조사부장, 마커스 놀랜드미 국제경제연구원 연구원, 알렉산드르 만소로프 미 아·태안보연구센터 조교수, 존 틸럴리 전 한미연합사령관이 패널리스트로 참가한다.
15일에는 ‘김대중정부의 유산과 남북관계라는 내용으로 신기욱 스탠포드대 아·태연구소장, 스티븐 보즈워스 전 주한미대사 서상목 전 한나라당 의원, 이즈미 하지메 시즈오카 현립대 교수, 문정인 연세대 교수가 참여하며 이어 ‘다자간 협력’과 정책 제안이 잇달아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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