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안에 용서할 사람 발견할 수 있어야"
미국과 새 세대를 깨우기 위한 2세와 1.5세 중심의 자마(Jama:Jesus Awakening Movement for America) 대회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애틀랜타 조지아택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1세를 포함 1.5세와 2세 등 4,000 여명이 참석해 열렸으며 대회는 4년에 한 번씩 열리고 이번이 3회가 된다.자마 대회는 둘째 날을 맞으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오전 데이빗 깁본 목사와 함께 시작된 제네랄 세션(General Session) 2는 개인적인 각성에 이어 가정의 각성에 초점을 두
고 열렸다.
깁본 목사는 탕자의 비유를 들어 "탕자가 자기 스스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잘못된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 것처럼 우리들은 때로 자신을 대단한 존재로 생각하며 살았던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변화는 환상에서 깨어나 돌아서는 것이다. 그러므로 현실에 굳게 서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부모와의 관계에서 일어난 일들을 간증으로 고백했으며 "아버지를 결코 용서할 수 없었지만 예수를 만남으로 용서에 대해 깨달았다"며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가족 안에 용서할 사람을 발견할 수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강순영 대회 총무(executive director)이자 강사는 대회와 관련 "이번 대회는 지금까지 열린 대회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모여 대성황을 이루었다"며 "무엇보다도 기후 때문에 많은 걱정을 했는데 시원한 날씨가 계속되니 얼마나 감사한 줄 모르겠다. 모두가 하나님께서 친히 에어컨디션을 가동시키셨다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고 감사해했다.
강 목사는 이어 "이번 대회의 다른 점은 1세는 동원 부분을 돕고 대회의 전반적인 부분을 2세들의 주도하에 진행하였다"며 "대회가 열리는 아틀란타 지역의 한인교회들의 협력이 매우 잘되었고 이 지역에서만 약 600 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첫 날 개인, 둘째 날 가족, 셋째 날 교회와 사회, 넷째 날 미국, 다섯째 날 지구란 주제로 진행됐다.
<김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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